본문 바로가기
투자일기/투자철학

(부록편) 인플레이션에 대한 소고(대체 불가능성)

by Windy 2022. 5. 22.
반응형

 

 

 

"생각없이 읽다보면 재미있는 금융지식!"

 

 


https://www.youtube.com/watch?v=CB2ZUr-zlcw 

(출처: 메이킹알파)

 

최근 버크셔 주총에서 한 소녀가 당돌찬 질문을 했다.

"인플레이션에, 주식 한종목에 베팅한다면 어디다 베팅을 할것이냐?"

 

 

버핏은 크게 웃으면서, 

자기 계발하는 것을 추천한다고 했다.

 

 

"너가 가진 그 능력을 너 자신으로 부터 뺏을 수 없으니

그들은 널 상대로 인플레이션을 적용 할 수 없을 것"

이라고 했다. 

 

 

인플레이션을 헷지하는 방법은 

"대체 불가능성(irreplaceability)"

인 자산에 돈을 넣어두는 것이다.

 


1. Cash is Trash


현금은 쓰레기다. 

최근에 루나사태가 있었다. 

 

현실에서 루나와 비슷한 자산 한가지가 있다.

현금(Cash)이다.

 

현금은 무제한 발행이가능하고,

이를 입증하듯 금과 페깅이 깨진 이후로 지속적인 가치하락을 겪고 있다.

 

단, 한 가지 차이가 있다면 정부가 보증하고 있다는 것.

 

그러나 여전히 장기로 갖고 있으면 손해본다.

 

 

달러든, 어떤 화폐 이든 다 루나처럼.

무제한 발행이 가능하다.

 

 

 

 


2. 인플레이션 다르게 이해하기


우리는 인플레이션이 자산 가격이 오른다고 생각 한다.

그런데 다르게 보면

 

"자산의 가치는 그대로 인데

화폐의 가치가 떨어진다"

 

라고도 생각 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아파트의 가격이 두 배가 되었다는 것은

아파트의 가치는 그대로 이지만, 

화폐의 가치가 반토막이 났다고도 이해 할 수 있는 것이다.

 

 

하지만, 인간의 사고 방식은 이러한 사고 방식보다

이전에 비해 가격이 올랐다 라고 생각하게 되는 경향이 강하다.

 

이는 자산의 가격에 아주 다른 양상으로 나타난다.

 


3. 대체가능 한 것들은 실질 수익률로 감안하면 가격이 떨어진다. 


.

대체 가능한 것 들은 생산이 늘어나고

인플레이션 만큼 가격을 반영하지 못한다.

 

예를 들어, 

음식료에서 코카콜라를 보자. 

콜라는 펩시와 코카콜라 거의 두 가지만 존재하고 거의 대체가 불가능하다.

(음식료 자체는 대체가 가능하다.)

 

어쩌면 콜라의 가격은 인플레이션 보다 더 올랐을지도 모르겠다.

출처: 서울경제 https://www.sedaily.com/NewsVIew/1L2WQ9FVT8

 

반면, 월드콘은 분명 2011년 이후로 거의 가격변화가 없었다.

출처: 매일경제, https://www.mk.co.kr/news/business/view/2011/04/229153/

 

즉, 인플레이션은 자산의 대체 불가능성에

따라 매우 다르게 나타난다.

 

월드콘은 실질물가상승으로 표현하면 아마 가격이 오히려 내려갔을 것이다.

 


4. 대체불가능 한 것들은 인플레이션이 온전히 가격에 반영된다. 


 

출처: 동아일보, https://www.donga.com/news/Economy/article/all/20210426/106623599/1

아래서 보는 것처럼 주거는 대부분 대체 불가능한데 

우선 건축기간도 길고

건축 거래 등에 규제가 너무 많기 때문에 시장의 자율성을 침범하기 때문이다

 

(아파트 가격이 오른다고 재개발 재건축을 막아 주택 공급을 막은 것은 최악의 선택으로 판단된다.)

(아파트도 결국 수요와 공급에 의해 결정되는데, 대구와 세종의 케이스를 보라!)

 

어쨋든 결론적으로 한국의 아파트는 그래서 인플레이션을 거의 즉각 반영하는 수단으로 판단된다.

 

이 외에도 요즘시대에 반도체 없이는 살수가 없는 환경이 되었기에

파운드리 가격은 1년에 거의 2배 가까이 가격이 올랐다.

 


5. 인플레이션을 헷지하려면...


쉽지만 어렵다..

버핏의 말대로.. 

대체 불가능한 것들에 돈을 넣어두면 된다.

 

어떤 것들이 있으려나..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