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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일기/투자철학

5. 중요한것은 영업이익도, 순이익도 아닌 EPS와 CFPS이다.

by Windy 2022. 3.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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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없이 읽다보면 재미있는 금융지식!"

 

 


1. 미국은 실적발표를 할때 EPS로 실적 발표를 한다.

반면, 한국은 영업이익을 중시한다.

 

 

한국 투자에는 특이한 것이 있는데

순이익도 주당 순이익도 아닌 영업이익을 본다는 것이다.

 

 

영업이익이 금융비용이나, 이자비용, 환율에 의한 손실 등을 반영 하지 않았기 때문에

덜 희석 된다는 것인데 

개인적으로 이는 잘못 되었다고 판단한다.

 

 

실질적으로 기업에게 남는 것은 

영업이익이 아니라 순이익이 남고,

그 위의 금융비용, 이자비용, 환차손익은 

헷지와 자본차입에 대한 결과이다. 

 

이도 분명한 경영 성과라고 생각한다.

 

 

우리는 영업이익이 아닌 순이익에 집중해야한다.

 

 

 


2. 순이익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주당" 순이익이 중요한 것이다.

 

 

한국에서 다른 특징은 실적발표를 할때

EPS를 발표하지 않는 다는 것이다.

 

이 부분은 굉장히 잘못되었다고 생각한다.

 

 

 

아래의 예시를 보자.

 

연간 순이익 100억을 창출하는 기업 A, B, C 가 있다고 하자.

당신은 A, B, C 기업의 지분 5%씩을 보유하고 있다.

 

 

당신의 EPS는 A, B, C 각각 5억원일 것이다.

다른 모든 조건을 같다고 고려했을 때

셋의 주식 가치는 동일하다.

 

 

이로부터 1년 후가 되었다.

 

 

여기서 A 기업은 기업내에 현금이 부족하여

CB를 찍었고 이후 전환될 경우 당신의 지분은 희석하여 2.5% 가 되었다고 한다.

CB는 전환되었고 이를 활용하여 기업은 성장했고

순이익은 150억이 되었다.

 

 

B기업은 성장하지 못했고

여전히 순이익 100억을 창출했다.

 

 

C기업은 지난기에 벌어 들였던 100억을

모두 자사주 매입에 활용했고 이를 소각했다.

그 결과 당신의 지분은 7.5%가 되었다.

그러나, C기업은 역성장하여 80억의 이익만 창출했다. 

 

 

 

이 세가지 케이스를 고려했을 때 당신은 어떤 주식을 골라야 하나?

 

 

결과는 다음과 같다.

A 기업 EPS = 150 X 0.025 = 3.75억

B 기업 EPS = 100 X 0.05 = 5억

C 기업 EPS = 80 X 0.075 = 6억

 

 

 

아래의 맥도날드 케이스를 보고 어떤 것이 느껴지는가?

맥도날드 매출액, 영업이익, 주가 추이 (출처: flan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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