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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일기/투자철학

7. 투자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인간에 대한 이해이다.

by Windy 2022. 6.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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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없이 읽다보면 재미있는 금융지식!"

 

 


"인간에 대한 이해"


 

개인적으로

투자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인간에 대한 이해"

라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모든 수요와 공급은

인간으로부터 나오고,

 

 

강도와 세기도 인간이 결정하기 때문이다.

물론 주가도, 채권가격도 파생상품의 가격도

시시각각 변하지만,

인간이 결정한다고 생각한다.

 

 

따라서,

인간을 이해하고 그 행동이나 방식

선호체계를 이해하는 것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아래는 생각난 몇가지 이고, 

작성 시간 이외에도 몇가지 특이한 사항이 있다면

그 때마다 추가할 예정이다.

 

 


수요곡선은 과연 수요곡선을 따를까?


 

우리는 경제시간에

혹은 경제 시간이 아니더라도,

 

가격이 올라갈수록 수요는 줄고

가격이 내려갈수록 수요가는다고 배웠다. 

 

 

하지만,

이는 일부는 맞고 일부는 틀리다.

아래는 생각해볼만한 예시들이라고 판단된다.


1) 두려움에 관하여

 

예를 들어, 

당신은 시멘트 회사 직원으로 

시멘트를 만들때 필요한

석탄(유연탄) 구매자 라고 생각해보자.

 

 

가상으로 

1주만에 석탄값이

5% 올랐다고 생각해보자.

(물론 이런식으로 구매가를 결정하진 않는다.)

 

 

당신은 석탄 가격이

언젠가 내려갈 것이라고 생각하고

석탄을 구매하지 않는다.

 

 

그 후 1주가 또 지난뒤에

또 석탄 값이 5%가 오른다.

당신은 슬슬 겁이나기 시작한다.

"과연 석탄 값이 떨어질까?"

 

 

그리고 또 1주가 지난 후에

석탄 값이 5% 오른다.

마침내, 당신은 석탄을 구매하기로 결정했다.!

당신은 끙끙 앓다가 더 오를거니 잘 샀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또 1주가 지난후 

석탄 값이 5% 오른다.

당신은 석탄을 구매하길 잘했다며,

석탄을 지난번 보다 더 구매하기로 결정한다.

 

 

그리고 또 1주가 지난후 

석탄 값이 5% 오른다.

당신은 석탄이 더더욱 오를 것이라고 판단하여 

석탄을 지난번 보다 훨씬 더 구매하기로 결정한다.

 

 

다른 시멘트 업체 석탄 구매자들도 이제

이와 비슷하게 뛰어들기 시작하여

석탄값은 무려 10%가 올랐다.

 

 

여기서 구매자는 석탄을 더살까?

혹은 석탄 구매를 줄일까?

(반대로 내린 케이스는 어떨까?)


2) 정보의 비대칭성

 

 

당신은

해외로 여행을 떠난다. 

 

 

그 나라를 당신은 처음 방문하여,

어떠한 브랜드의 정보도 알지 못하는 상태이다.

 

 

그곳에서 당신은

아이스크림을 사기로 결정한다.

 

 

당신이 알 수있는 정보는

오직 "가격" 밖에 없다. 

 

 

당신은

5유로 짜리 아이스크림과

1유로 짜리 아이스크림을 발견한다.

 

 

당신은 어떤 것을

"더 좋은"

아이스크림으로 판단할까?

그리고 그 정보가 맞을까?

그리고 어떤 것을 더 구매할까?


 

3) 브랜드에 관하여

 

코카콜라와 펩시의 라벨을 떼고

블라인드 테스트를 하면

당신은 맞출 수 있을까?

 

(대부분의 실험결과는 구분이 불가능하다는 결과)

 

https://www.hankyung.com/economy/article/2019120682537

 

[브랜드 워] '코카콜라 vs 펩시' 상표 가렸더니…충격 결과

[브랜드 워] '코카콜라 vs 펩시' 상표 가렸더니…충격 결과, [조상현의 브랜드 워] 브랜드 배틀 버라이어티 '브랜드 워' 당신이 선호하는 브랜드는 무엇인가 소비자가 선호하는 최애 브랜드에 대

www.hankyung.com

 

http://ch.yes24.com/Article/View/22081

 

눈 가리고 마시면 펩시콜라가 코카콜라보다 더 맛있다? | YES24 채널예스

전 세계적으로 200여 개국 이상에서 팔리고 있는 코카콜라는 가장 인지도 높은 상표이다. 글로벌 기업 인터브랜드에서 코카콜라는 수년간 1위를 차지하고 있다. (2위와 3위는 각각 Apple, IBM) 코카

ch.yes24.com

 

그럼에도 불구하고 코카콜라는

펩시보다 더 비싼가격을 받으면서도

펩시보다 더 많이 소비된다.

 


4) 귀찮음에 관하여

 

 

당신은 연 1% 이자를 주는 A은행에 예금을 하고있다.

그러다 당신은 연 1.1% 이자를 주는 B은행을 발견한다.

 

당신은 B은행으로 옮길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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