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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일기/투자철학

4. 어떻게 효율적 자본 배치를 하는 기업을 찾을 것인가?

by Windy 2022. 3.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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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없이 읽다보면 재미있는 금융지식!"

 

 


 

복리기계를 사기 위한

최소한의 두 가지 원칙

ROIC, 효율적 자본배치를 알았으면 

 

그렇게 하고 있는 기업을 찾아야한다.

 

 


1. 효율적 자본 배치란 무엇인가?

 

내가 생각하기에 효율적 자본 배치란

여러 의미가 있지만

 

1) 필요 없는 자산들을 없애고

2) 가장 수익을 효율적으로 창출할 수 있는 자산에 재투자 하고

3) 1), 2)번이 불가능할 경우, 주주에게 환원 하는 기업

 

으로 정의 할 수 있을 것 같다. 

 

 

 


1) 필요 없는 자산들을 없앤다.

 

코카콜라의 경우 버핏이 살때는

유형자산을 모두 팔아치우고 

원액만 파는 기업으로 전환했다.

(현재 한국에서는 LG생활건강이 코카콜라를, 롯데칠성이 펩시를 제조하고있다.)

 

 

 

 

2) 가장 수익을 효율적으로 창출할 수 있는 자산에 재투자 한다.

 

성장주에게 배당은 최악의 수이다.  

성장주는 무조건 재투자에 사용해야하고 

그것이 더욱 많은 수익을 안겨다 준다.

 

다만, ROIC가 높다는 전제가 필요하다.

ROIC가 낮으면 재투자는 재앙이다.

 

ROIC가 5%일 경우 비즈니스를 접고

청산하는 것이 더 바람직 할 것이다.

 

 

 

3) 1), 2)번이 불가능할 경우, 주주에게 환원 하는 기업

 

만약 마땅한 투자처가 없을 경우,

현금유보는 그렇게 좋지 않은 선택일 가능성이 높다.

 

그럴때는 주주에게 돈을 돌려주는 것이 바람직 하다.

현금을 유보한경우 자산의 수익성이 떨어지게 되고 

비효율이 발생하게 된다.

 

유비쿼스의 경우 넘쳐나는 현금을 주체하지 못하고 있다.

높은 ROIC를 갖고 있으나,

팹리스 업체라 공장이 없어 

이익을 늘리기 위해 

시설투자를 할 필요도 없다.

 

 

다만, 갖고 있는 현금을 재투자 하지 못해 쌓여만 가고 있다.

현금의 사용처를 찾지 못한다면

 

 

이를 자사주 소각에 사용하거나, 

배당에 사용 하는 편이 바람직 하다.

 

 

건물을 사는 것은

레버리지를 끼고 산다음 시세 차익을 얻지 못하면

그리 현명하지 못한 투자처이다.

 

 


2. 어떻게 알 수 있을 것인가?

 

 

1.-1)에서 알 수 있듯이

필요 없는 자산을 보유하면 자산의 효율성이 떨어지고 그 돈을 

다른 데에 쓸 수 있다.

 

 

정률적 데이터를 함부로 쓰는 것은 위험하다고 생각하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ROA/ROIC의 비율을 가장

가까운 지표로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 하다고 생각한다.  

 

 

이 경우 필터링에

미원그룹이 인수한 

동남합성이 걸렸다.

 

 

미원그룹은 높은 ROIC를 갖고 있진 않지만 뛰어난 자본배치를 하는 회사이다.

 

 

 

높은 ROIC와 

생각보다 자산을 효율적으로 잘 사용회사는

한국에 매우 희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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