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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일기/투자철학

3. 복리 기계를 사기위해 두 가지 원칙이 필요하다.

by Windy 2022. 1.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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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없이 읽다보면 재미있는 금융지식!"

 

 

 

 


복리의 개념으로 성장하는 기업을 찾으려면 최소한 두 가지가 필요하다.

 

 

1. 높은 ROIC

2. 효율적 자본배치

 

 

왜 그런지 하나씩 살펴보자


1. 높은 ROIC


ROIC란?

Return on Invested Capital의 약자로

 

NOPAT / IC 로 정의된다.

투하자본 대비 수익률 정도로 해석 할 수 있다.

 

NOPAT은

Net Operating Profit After Tax로 

EBIT * (1-유효세율) 정도로 정의 될 수 있다.

 

 

IC는 Invested Capital로

투하자본의 뜻을 갖고 있다.

 

IC는 자산중에서도 

영업과 관련된 자산으로 낸 수익률을 말한다.

 

예를 들어,

한 기업 에서 

 

현금 200

재고자산 100

유형자산 100

 

으로 100의 NOPAT을 창출했다면

 

ROIC는 100 / (100 + 100)

으로 50%의 ROIC인 회사라고 할 수 있다.

 

 

이 ROIC가 중요한 이유는 복리로 성장하는데

한계치를 설정하기 때문이다.

 

 

 

 

ROIC를 해석하는데 두 가지가 가능하다.

ROIC가 50%인 위의 예시를 이어서 설명하자면 

 

1) 200의 IC를 투하하면 얼마만큼의 NOPAT을 얻을수 있니?

여기서는 답인 100의 NOPAT을 얻을 수 있다.

 

가장 핵심인 두 번째를 보자

 

2) 100의 NOPAT을 성장하는데 얼마만큼의 IC가 필요하니?

 

여기서는 답인 200의 IC가 필요한 것이다.

 

 

 

 

조금더 직관적으로 비교하기 위해 ROIC 20%인 기업을 비교해보자

 

1) 200의 IC를 투하하면 얼마만큼의 NOPAT을 얻을 수 있니?

40의 NOPAT

 

2) 100의 NOPAT을 성장하는데 얼마만큼의 IC가 필요하니

500의 IC

 

 

ROIC를 비교하면 엄청난 차이를 느낄 수 있다.

 

 

 

 

그럼 실례를 보자. 

 

 

 

1) 코카콜라

버핏이 당시 샀을 때

콜라 공장을 모두 팔아치우고 원액에 로열티만 받아 팔기로 한다.

공장은 모두 외주로 전환.

 

즉, 공장 증설 없이도 로열티로만 기업 성장.

따라서 당연히 높은 ROIC보유. 성장하는데 IC가 필요하지 않음.  

 

 

2) 마이크로소프트

소프트웨어 기업인데 공장이나 재고자산이 필요할리가.!

마찬가지 성장하는데 IC가 필요하지 않음.

 

 

 


2. 효율적 자본배치


효율적 자본배치는 중요하다

 

높은 ROIC로 이익을 잘 창출해내도 

이로인해 얻은 현금을 다시 잘 배치하는 것이 중요하다.

 

여기에서 무한대의 가치창출이 가능해진다.

 

1) ROIC 훼손안시키고 재투자에 잘 사용하여 성장하는 경우 

더할 나위 없다. 위대한 기업이 된다.

ex) 마이크로소프트

 

2) 우월한 현금흐름을 바탕으로 재투자 할 곳이 없어 자사주를 사서 지속적으로 소각하는 행위

이것도 위대한 기업이 된다.

ex) 애플, 홈디포

 

3) 재투자 할 곳이 없어 지속적 배당하는 행위

배당소득세 때문에 자사주 소각보다 페널티를 받는다. 

하지만, 이도 시장 지배력이 있어야 지속적으로 가능.

적당한 이익.

ex) 한국쉘석유

 

4) 투자하는 방법을 몰라 현금을 그냥 보유하고 있는 경우

멍청한 기업. 단리기업이 된다.

ex) 유비쿼스

 

5) 엄한데 투자해서 ROIC를 훼손시키는 경우

최악. "답답하면 니들이 뛰던가"라고 하면

진짜 뛸수있는 기업.

 


결론은 높은 ROIC를 보유한 회사와

경제적 해자를 바탕으로 이를 지속 할 수 있는 기업을 찾고

경영진이 효율적 자본 배치를 하는 기업인지 찾아 볼 것.

 

높은 ROIC + 효율적 자본배치의 콤보는 엄청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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