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없이 읽다보면 재미있는 금융지식!"
안녕하세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기업에서 어느 부분이 채권자의 몫이고
어느 부분이 주주의 몫인지를 알아볼 것이에요.!
주식, 채권 본질편에 이어 이어지는 내용입니다.
2021.04.21 - [주식/기초편] - 주식이란? 주식의 본질을 알아봅시다.
2021.05.10 - [채권/기초편] - 채권이란? 채권의 본질을 알아봅시다.
아래는 Dart 공시시스템에서 가져온
삼성전자의 연결 재무제표입니다.
이렇게 보아서는 어느 것이 채권자의 몫인지 주주의 몫인지 알 수 없을 거에요.!
하지만, 저번 포스팅들에서 말씀 드렸던 것을 곰곰히 떠올려 보면 알 수 있을 거에요.!
우선, 저번시간에 표의 형태로 간단히 설명했지만
자산(Asset) = 부채(Liability) + 자본(Equity) 입니다.
위에 재무상태표(BS, Balance Sheet)에서도 아실 수 있을 거에요.
그래서 자산(Asset) 중
채권자의 몫은 부채(Liability)
주주의 몫은 자본(Equity)
에 비례하여 가져가게 됩니다.!
위의 삼성전자 재무제표에서
자산 392,826,274 백만원 중
채권자의 몫은 118,557,683 백만원
나머지는 주주의 몫입니다.
(자산총계, 부채총계, 자본총계 를 보세여!)
즉, 정확하진 않지만 간단히
약 30%는 현재자산 중에서 채권자의 몫이라는 뜻이고
약 70%는 현재자산 중에서 주주의 몫이라는 뜻입니다
하지만, 현재 자산 외에도 창출중인 수익에서도
채권자가 가져가는 몫이 있고,
주주가 가져가는 몫이 있겠죠!?
저번 포스팅에서 말했듯,
채권자는 이익에 대해 주주보다 우선권이 있습니다.
따라서, 주주보다 먼저 이익을 받아가는데요.!
이는 재무제표에도 나와 있습니다.!
손익계산서에 보면.!
요 부분이 채권자가 가져가는 부분입니다.!
사실 이 중에서 정확하게는 이자비용! 이 채권자가 가져가는 몫이죠!
주주는 잔여이익인 이 부분 만큼을 가져가게 됩니다.!
손익계산서 상에서도 채권자가 우선 배분을 받는 것을 알 수 있어요!
그럼 이 주주가 받은 이익들은 어디에 쌓여 있는지를 보게 된다면
이익잉여금(Retained Earning, RE) 에 쌓이게 됩니다.!
적자를 계속 보게되면 이익잉여금이 (-) 부호가 되어있겠죠!?
그래서 자본을 점점 잠식해 나가는 것을 자본잠식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이는 회사 밖으로 빠져나간 금액이 아닌
기업에 남아 있는 금액인데요
주주에게 실제로 현금 배당을 지급하고싶다면,
이익잉여금과, 현금에서 배당금 만큼을 차감하여
주주들에게 배당하게됩니다.
이것은 아주 단순한 예시들로,
실제로는
교환사채(EB, Echangable Bond)
전환사채(CB, Convertible Bond)
우선주(Preffered Stock)
전환우선주(CPS, Convertible Preffered Stock)
상환전환우선주(RCPS, Repurchase Convertible Preffered Stock)
신종자본증권(Hybrid Bond)
등등 하이브리드 증권이 많아지면서
다양한 이익의 분배방식이 등장했습니다.
하나하나씩은 다음에 심화편에서 만나보도록하구요.!
우선 하이브리드 증권은
채권과 주식의 중간 성격을 띄기 때문에,
우선권의 순위는
주주 < 하이브리드 < 채권자
의순으로 이익에 대해 우선권이 있게 됩니다.
실제로 증시에서 거래되는 우선주의 경우도
주주보다 먼저 배당을해야하고,
배당액이 최소 같거나 더 많아야한다는
조항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대신 주주로써 행사할 수 있는 권리인
의결권이 없게 되는 것이죠.!
우선주는 하이브리드 증권의 아주 기초적인 사례로
이익의 분배권에 대해 채권자보다는 후순위 주주보다는 선순위에 있게 됩니다.
다른 하이브리드 증권에 대한 내용은 다음포스팅에서 자세하게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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