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없이 읽다보면 재미있는 금융지식!"
투자에 있어서 리스크는 무엇입니까?
전통 경제학이나, 경영학에서는 항상 "리스크"에 관해 가르칩니다.
어떤 것이 과연 투자에 있어서 리스크인가에 대해
보통 전통 경제학이나 경영학에서는 "변동성" 이라고 가르칩니다.
자산의 가격이 급격한 변동을 겪을 때 사람은 스트레스를 받고,
수익을 얻을 때? 행복? 하다는 기초부터 빌드업합니다..
그래서 샤프비율(Sharpe Ratio)이라던가,
CAPM(Capital Asset Pricing Model)에서 Beta는
자산의 가격의 변동성을 위험이라고 생각하고 만들어진 계수라고 생각합니다.
거기에 유명한 마코위츠의 MVO(Mean-Variance Optimization)도 한 몫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과연 "변동성이 진짜 위험일까?"는 생각해볼여지가 있습니다.
변동성은 진짜 위험일까? 극단적 가정
변동성이 과연 위험인지 생각해봅시다.
보통 저는 이럴 때 극단적으로 생각합니다.
매일 가격이 극단적으로 정하는 상품이 있다고 가정합시다.
이 상품을 사면 연간 100만원의 현금흐름이 발생한다고 가정합시다.
가격이 1원이 되었다. 1,000만원이 되었다, 1억이 되었다 하는 것이 과연 문제일까요?
오히려 1원일 때 살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것은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그렇다면 진짜 위험은 무엇일까요?
가장 큰 위험은 제가 아닌 구루들의 말을 따를 때 두 가지로 나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1. 사면 안될 자산을 산 것
2. 사야할 것을 사지 못한 것
사면 안될 자산이라는 것은
향후 기업의 현금흐름 창출에 문제가 있거나, 너무 비싼 가격에 자산들을 매입하는 것이라 생각됩니다.
사야할 것을 사지 못한 것은
버핏의 월마트 투자 같은 것들이라 생각합니다. 흔히들 '손가락만 빨고 있었다' 라고 많이 표현하시더라구요
1. 2. 중 더 큰 위험은
2.번에 가깝다고 생각합니다.
기회가 왔을때 놓치지 않도록
깊은 생각과 많은 학습을 할 수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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