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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이론/기초편

PER(Price Earning Ratio, 주가수익비율)란?, PER 밸류에이션

by Windy 2021. 7.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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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없이 읽다보면 재미있는 금융지식!"

 

 

이번 글에서는 PER(Price Earning Ratio)라는

멀티플(Multiple)을 알아보고자 합니다.

 

 

우선 멀티플(Multiple) 이라는 용어는

영어 해석 말그대로 배수입니다.

 

예를 들면

 

주식의 가치를 평가할 때 PER 22배다

혹은 PBR 2배다. 

혹은 PSR 10배다.

이런 말을 할때 주로 PER, PBR PSR들을 멀티플이라고 합니다.

 

 

오늘은 이런 멀티플들 중 가장 기초가되고 많이 쓰이는

 PER(Price Earning Ratio)

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PER(Price Earning Ratio)은 말그대로

가격(Price)과 이익(Earning)의 비율(Ratio) 입니다.

 

 

예를 들어 봅시다.

1년에 당기순이익(Net Income)이 100억이

나는 회사가 있습니다.

 

 

이 회사의 시가총액(Market Cap)이 1000억인경우

Price/Earning = 1000억/100억 = 10

PER은 10배가 되게 됩니다.

 

 

혹은, 이렇게도 구할 수 있습니다.

주가(Stock Price)/주당순이익(EPS, Earning Per Share)

예를 들어 주가가 30,000원이고, EPS가 3,000원 이면 

30,000/3,000 = 10배

PER는 10배가 됩니다.

 

 

아주 단순하죠.!?

하지만,

이 단순한 멀티플 하나가

투자의 세계에서 아주 심오한 지표가 됩니다. ㅎㅎ

 

 

 

1. 투자원금 회수의 관점에서의 PER

 

우선 PER란 몇년 안에 투자한 원금을 회수할 수 있는가?

의 관점으로 접근할 수 있습니다.

(당기순이익(Net Income), 주당순이익(EPS) 를 모르신다면 아래를 보고 와주세요.!)

2021.07.24 - [주식/기초편] - 손익계산서(Income Statement, IS)란?

 

 

예를 들어

PER가 5배인 경우

투자한 원금을 5년만에 회수하게 됩니다.

PER가 10배인 경우 

투자한 원금을 10년만에 회수하게 됩니다.

 

 

1년에 당기순이익이 100억이 나는 회사의 시총이 500억인 경우 

PER가 5이고 5년만 지나면 시총만큼을 벌게되죠.!

 

 

따라서, PER는 주식의 멀티플이 발전하기전

저평가 여부를 알아보기 위한 수단으로 사용되었습니다.

PER가 낮을수록 원금 회수가 빠르니까요.!

 

PER가 낮을 수록 저평가 되어있다고 본 것이죠!

하지만, 이에는 큰 함정이 있습니다.!

성장성을 PER로는 나타 낼 수 없죠.!

 

 

 

2. 이익 성장 관점에서의 PER

 

PER가 5인 주식이 있고 

PER가 10인 주식이 있습니다. 

 

과연 이중 어느 주식이 좋은 것일 까요?

 

정답은 모른다! 입니다.

 

A기업이 시가총액 1,000억, 당기순이익 200억

B기업이 시가총액 1,000억 당기순이익 100억

이라고 합시다.

 

A기업은 PER가 5배, B기업은 10배가 되게 됩니다.

과연 A기업이 좋을까요.!?

 

내년에 당기순이익이 바뀌게 되면 어떻게 될까요!?

 

A기업의 당기순이익이 갑자기 0원이 되고

B기업이 200억이 된다면 이야기는 달라지겠죠.!

 

즉, 지금의 이익보다 미래의 이익이 중요하단 뜻입니다.!

 

그래서 과거의 이익으로 계산한 PER를 Trailing PER라고 하고

미래의 이익으로 계산한 PER를 Forward PER 혹은 Fwd PER 라고 합니다.

 

 

그럼 여기서 내려지는 결론은 

지금의 이익은 작지만

향후 이익을 많이 벌 가능성이 있는 기업에게는 가치를 많이 줄 수 있게 됩니다.

 

향후 이익을 안정적으로 많이 벌 수 있는 기업은

즉 PER가 높지는 것이죠.!

 

 

예를 들어 볼까요!?

아래는 요즘 아주 핫한 철강섹터의 대표주인 POSCO의 PER 입니다.

PER 기준 13배죠.

출처: 네이버 금융

 

아래는 카카오의 PER 입니다.

PER 217배네요.

즉 217년 일하면 원금 찾을수 있다는 뜻 입니다..

출처: 네이버 금융

 

 

여기 두 기업에서 주목할 만한 포인트는 

바로 추정 PER 입니다.

 

 

포스코보다 카카오가 PER가 높은 이유를 설명해주는 부분인데요!

포스코 보다 카카오가 향후 이익이 훨씬 더 많이 증가할 것이라 예상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이익 성장성이 높고 이익이 안정적이라면 PER가 당연히 높습니다.

 

 

 

3. 동종업계 비교에서의 PER

 

보통 동종업계면 PER가 비슷합니다.

업계의 성장성이 비슷하기 때문이죠.

 

하지만 그 중에도 차별성이 존재합니다.

기업마다 특성이 약간씩은 다르기 때문이죠.!

 

 

하지만 당연히 그 중에서도

1등 기업, 혹은 성장성이 높은 기업에게는

높은PER가 정당화 될 수 있습니다.

 

이익의 견고, 혹은 이익의 성장이 있기 때문이죠.!

이를 찾아 보는 것은 여러분들의 몫으로 돌릴게요.!

 

 

 

 

4. 그래서 PER을 사용하는 방법은?

 

PER = Price / Earning 입니다.

중학교 때 방정식을 풀듯이 양변에 Earning을 곱해주면

 

Earing X PER = Price

가 나옵니다. 혹은

EPS X PER = Stock Price

 

로도 볼수 있죠

 

그래서 주식에는 어닝추정과

PER멀티플이 중요합니다.

같은 1억을 벌더라도 

PER을 10배를 받느냐 100배를 받느냐가 

시가총액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죠.!

 

 

그런데 이 EPS가 상승하면 다시 PER에 영향을 미칩니다.

(이를 조지소로스는 재귀성 이론이라고 했었다고 해요.!)

 

 

이를 활용하여

여러가지 밸류에이션을 할 수 있는데요.!

 

 

Peer PER 밸류에이션(동종 업계끼리 비교하기)

Historical PER Band 밸류에이션(과거 자기자신과 비교하기)

등을 할 수 있습니다.

 

애널리스트들이 이를 활용해 비교해 놓은 자료에요!.

우선 Fwd PER을 사용했네요!

12M Fwd P/E 는 향후 12개월의 수익을 가져온 Price/Earning 이라는 뜻입니다.

 

 

아래는 PER 밴드입니다. 이를 통해 과거(2017년)보다는

저평가를 받고 있다는 뜻정도로 해석 할 수 있겠죠 ?

 

 

 

5. 결론

결론은 어느 PER이 적당한지 맞는 것인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테슬라의 경우 PER가 1000배가 넘습니다.

과연 이것이 적당한지 적당하지 않은지는

후에 역사가 판단할 일이죠...

 

투자에 참고만 할 뿐. 절대적은 PER은 없다는 것을 명심하시고

투자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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