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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일기

마켓은 가끔 이상할 때가 있다.

by Windy 2022. 8.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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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은 가끔 이상할 때가 있다고 느낀다.

그게 요즘이다.

 

그래서 그런지 나의 계좌 하락분을 좀 막아주었다.

하락장에 껴서 그런지 비이성적인 태도가 몇몇 있는 것 같다.

 

 

 

1) LG생활건강의 사례

 

LG생활건강은 중국 셧다운이 겹치면서 피해를 많이 본 종목이라고 생각한다.

다들 피해봤다고만 알지 왜 피해를 입었는가를 정확히 파헤치지 않았다.

물론 나라고 정확히 알고 있는 것은 아니지만

브랜드가 1년만에 나락을 간 케이스를 거의 보지 못했기 때문에 이상하다고 생각이 들었다.

 

시장의 오해는

중국의 궈차오 운동으로 인해서

한국 화장품의 브랜드력이 감소해서 

이제는 경쟁력을 잃었다는 것

이었다. 

 

그리고 한가지 더는 따이공의 면세점 할인요청을

LG생건이 브랜드 훼손가능성으로 거절 했다는 것이었다. 

 

요 두가지 이유로 주가가 2016년대로 돌아갔길래 

좀더 파헤쳐 보기로 했던 종목이었다.

 

실제로 6 18 광군제에서도 T Mall에서는 순위권에서 후를 찾아 볼 수 없었다. 

 

 

왜 그런지를 좀 알아보니

 

면세점 이슈는

면세점 따이공 거절은 이유가 베이징 올림픽을 이유로 국경을 닫아,

따이공의 턴오버가 낮아져서 덜 구매하게 된것이고

 

티몰 618에서는 중국 경기가 안좋아 할인을 많이 한 제품들이 실제로 순위권에 있었다.

그리고 LG생건의 유통망도 분산되어있던게 아니라 꽤 집중형으로 되있어서 상하이 봉쇄에 특히 영향을 받은 듯 했다.

(LG생건 내부에서도 브랜드력에서는 물론 의구심을 갖고 있었다.)

 

그런 반면, 아모레 퍼시픽은 LG생건 대비 꽤 좋은 퍼포먼스를 보였었다. (아모레 PER는 40넘어갔었음. 물론 카카오페이도 몇조 밸류를 받는 마당에... 이상한건 아니라 생각...)

 

하지만, 이번분기 실적에서는 꽤 다른 양상을 보여주었다고 생각한다.

여전히 해결 되었는지는 모르지만, 마켓에 꽤 오해가 있었다고 판단한다.

 

 

 

2) 원티드랩 & 사람인

 

미국 빅테크 인원을 감축한다고 둘다 주가를 꽤 박살내 놓았었다.

아마 미국과 국내 고용상황이 비슷하리라 생각했던 것 같다.

 

그런데 우리나라 데이터 상으로는

이제 사람이 부족해지기 시작했다.

일본처럼.

 

실제 구인과 구직의 미스매치가 심화되고 있는게 데이터로 느껴졌다.

오늘 원티드랩의 실적발표가 있었는데

원티드랩의 채용은 IR페이지에도 공개가 된다.

 

시장에서 던진사람들은

우리나라 고용데이터를 한번이라도 체킹한 적이 있을까..?

미국과 우리나라 고용시장과 환경이 똑같을 것이라 생각하는가..?

 

 

앞으로도 이런 무수한 일들이 벌어질 것이라 생각되고

그런 일들에 흔들리지 않게

이런일들이 발생하면 과감히 투자할 수 있게 

안목을 늘려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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