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리서치/산업

조선업 정리 - 21.09.02

by Windy 2021. 9. 4.
반응형

"생각없이 읽다보면 재미있는 금융지식!"

 


 

[조선 프로세스]


1. 설계

 

설계 단계가 굉장히 중요. 설계 잘못되면 잘못된 배가 만들어지고, 각종 문제가 속출하기 때문

기간은 보통 6개월에서 1년 정도

선박 축소 모형을 만들고 각종 실험도 함

프로젝트를 받게되면 주말 + 야근 근무가 일상이라고 함


2. 자재 구입

 

설계도면이 완성될 즈음 철판 같은 기본자재를 구입

 


3. 블록 조립

 

선박은 큰 선체를 만들고 작업하는게 아니라

수십~수백개 단위의 조각을 완성한 후 조각들을 붙이는 방식으로 배를 만든다

트랜스포터라는 차량을 활용해 조립공장에서 블록을 빼내어 이동.

트랜스포터


4. 선행

 

블록안에 들어갈 배관과 전로 등 기초적인 구조물을 설치.

블록 조립 공장에서 나온 블록은 그냥 네모 철판 박스 이므로

설계도면을 따라, 배관, 전로 등을 설치하는 단계


5. P.E(Pre-Erection)

 

선행작업이 완료된 블록을 도크 근처로 이동.

블록끼리 따로 제조되어 딱 맞아 떨어지지 않으므로, 맞게끔 미리 조정을 함.

골리앗을 이용하여 들어올린 후 블록을 용접하여 이어붙이기도 함. 

골리앗 크레인


6. 후행

 

완성된 블록을 도크로 모음.

탑재(Erection)이라고도 하는데, 블록들이 이어지고 점점 거대해지는 단계

가장 안전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단계. 환기, 소음 문제가 매우 크다고 함.

물에 띄우기 직전에 먼지 등을 청소하는 클리닝작업을 함.

과정이 끝나면 도크의 문을열고 배를 띄움.

플로팅도크에서 후행 완료 후 선박을 물에 띄우기도 함.

플로팅 도크


7. 마무리 의장

 

의장이란 앵커, 윈드라스 등 선박의 운항에 필요한 물품과

계단, 조명, 문, 창문, 침대 등 생활에 필요한 기초물품을 말한다.

보통 선행 중에 의장을 넣으나 넣지 못한 경우 이 때 마무리함.


8. 시운전

 

시운전은 정박시운전(HAT), 항해시운전(SAT)으로 나뉨.


 

[선박 구조]


 

 

선체는 운항 목적이나 화물 특성에 따라 구조가 조금 달라짐.

위의 자료는 가장 기본적인 일반 화물선의 구조


선교(Bridge): 항해 및 운영 지휘소. 조타실, 항해계기, 해도실, 무선설비 등이 존재

기관실(Engine Room): 기관제어실, 추진지관, 발전기, 보일러 등이 존재

갑판실(House Marine): 선원실, 사무실, 식당, 휴게실, 의무실이 설치되어 있음.

선수부(Fore Castle): 정박용로프 조작윈치, 묘쇄고 등이 설치되어 있음

선미부(Poop): 정박용로프 조작우니치, 조타기실 위치

연돌: 건물이나 함선의 보일러에 연결된 굴뚝.

격벽: 선박이나 선체 내에익는 직립벽을 격벽이라고 함.

선수 격벽: 선수에 위치하여 충돌시에 선박 보호.

수밀 격벽: 한 구획이 침수되면 다음 구획이 침수되지 않도록 보호.

이중저: 바닥 판이 이중으로 된 구조. 가장 겉에있는 바닥이 침수되도 판이 두개라

보호가 가능하며 판 두개 사이의 공간을 평형수 탱크 등으로 사용이 가능

구상선수: 선수가 공모양으로 되어 있는 것인데, 선박의 조파 저항을 감소시켜줌


[선박종류]


컨테이너선

 

LNG 운반선

 

유조선

벌크선

PCTC or RO 선

 

 

FO선

 


[선박 추진방식]


추진방식은 이종끼리도 가능함.

현재 상황은 포스코가 보여준다고 생각.

IMO규제를 맞추기 위해 저황유를 사용하거나 스크러버를 달아야함.

혹은 LNG 추진선

신규로 LNG 추진선을 건조(현대 삼호중공업)

 


[LNG 운반선]

 

LNG는 액화점이 영하 163도씨. 극저온 견디기 위해 화물창은 

니켈 합금강, 스테인리스강, 9% 니켈강, 알루미늄합금, 고망간강 으로 제작.

LNG는 자연기화해서 BOG(Boil of Gas)가 발생. 매일 0.15%가 자연기화 한다고 함.

LNG선은 이 기화된 가스빼내야 하는데 안그러면 기압이 높아져 폭발하기 때문.

이 BOG를 LNG운반선에서는 활용 함.

LNG 운반선은 DFDE라는 방식으로 추진을 얻음.

DFDE가 대세인 시스템이었으나 ME-GI, X-DF가 대세로 자리잡음.


[엔진]


크게 두 가지가 있다.

MAN의 ME-GI 방식

WinGD(Wartislia?)의 X-DF 방식

 

벙커C유와 천연가스 모두를 연료로 사용가능.

DFDE는 모터를 돌리는데 반해

ME-GI, X-DF 모두 직접 프로펠러를 돌림

 

연료로 압축된 천연가스를 사용하기 때문에, 압축기가 필수. 근데 이 압축기는 BOG를 다시 재액화 하는데도 필요.

 

최근 기사에 의하면 ME-GI 가 우세한 상황이다. Co2배출량 측면, 효율성 측면에서

두 회사가 거의 독점 형태이며, 타 회사는 이를 라이센스를 받아 생산하는 형태이다.

우리나라에는 독자기술로 현대중공업이 힘센엔진을 개발. X-DF와 비슷한 엔진이다.

 

국내에서는 HSD엔진, STX엔진이 ME-GI 라이센스 사용료를 내고 제작한다.

 


[LNG 추진선]


비싼 저유황유, 스크러버 금지 등으로 수소, 암모니아 추진선으로 가기전 단계에서 LNG추진선을 사용

다만 연료탱크로인해 화물을 실을 수 있는 공간이 줄어드는 것이 문제. 그러나 현 단계에서는 가장 현실적 대안이라고 함.

그러나, 향후 암모니아 추진선, 수소 추진선 등의 가능성으로 인해 발주가 취소되는 상황도 존재.

포테스큐(FMG)가 벌크선 10척 했다가 발주취소.


[암모니아 추진선]


암모니아는 영하 34도로 보관이 가능.

연소과정에서 이산화 탄소를 전혀 배출하지 않음.

하지만, 기본 연료에 비해 4.1배 정도의 탱크가 필요

MAN 사와 Wartsila 사에서 개발중.

독성과 금속 부식성 문제를 해결해야함.

암모니아 추진은 2024년은 되어야 함.

 


[메탄올 추진선]


생산단가가 높고 , 질소산화물이 발생하는데, 최근 질소산화물을 줄이는 연료분사기술이 발달하면서 차세대 선박용 추진에너지로 각광

한국조선해양(현대미포조선)이 머스크에서 발주받음.

메탄올 끓는점 64.7도. (LNG -162, H2 -253)

에너지 밀집도가 LNG보다 낮아 탱크가 커져야 하는 문제 존재

메탄올도 암모니아처럼 금속이 부식됨. 신경에 치명적. => 선박기사에는 위험 없다는데 아닌 듯 혹은 이유를 물어봐야함.

MAN사에서 1년내 첫번째 메탄올 엔진 개조 가능이라고 언급

 


[수소 추진선]


블룸에너지의 SOFC를 통해  수소연료전지 추진선을 삼성중공업이 개발중.

암모니아, 메탄올 같은 수소취성문제 존재.

매우 낮은 액화온도도 문제.

 

 


[멤브레인탱크]


LNG운반선의 탱크는 대부분 멤브레인 탱크를 사용.

선체에 직접 시공함.

프랑스 GTT 사의 Mark3과 No96으로 나뉘어짐.

GTT 점유율 95%.

 

이중 트리플렉스(Triplex)는 한국카본이 점유율 1위.

보냉재(R-PUF, Reinforced Polyurethnae Foams)는 동성화인텍, 한국카본이 과점형태.

No 96에더소 R-PUF를 사용하려는 추세.

 

 


[독립형탱크]


Type A, B, C로 나뉘어짐.

국내 플레이어는 세진중공업, 동성화인텍


Type A

 

Type C는 소형선박 Type A는 대형선박에 사용.

그만큼 공간 효율성이 높기 때문.

CAPEX와 OPEX에 강점이 있다고함.

그런데 멤브레인에 비해 어떤게 나은 건지 모르겠음.

그래서 자료가 없음. 혹은 기술난이도가 어려울수도 있음.

주로 LPG Tank에 사용


Type B

 

Moss 형과, Prismatic 형으로 나누어 짐.

Moss 형은 구(동그라미)형 이라 Type C에비에 장점이 없어서 안씀.

Prismatic형은 대형컨테이너선에서 사용. 대형화도 가능.

 

하지만, 유출가능성이 있으므로 아래와 같이 방벽을 두 개 적용


Type C

 

화물창의 한 형태로서, 높은 중기압을 견딜 수 있도록 설계

이론적으로 탱크 설계수명동안 균열이 발생하지 않아 2차방벽 설치가 면제.

Wartsila, TGE, LGE 등 국내외 회사가 다수 존재.

다만 아래 사진에서 보듯 곡면이라, 멤브레인에 비해 효율성이 낮음.

그리고 대형화 불가.

 

 


[스크러버]


스크러버는 탈황장비로 IMO2020 에서 황 규제를 충족할 수 있는 방법중 하나.

 

스크러버는 습식, 건식이 존재

습식이 주로 선박에 사용

 

습식스크러버는 오염물질의 효율적인 처리가 가능하나, 설치와 유지보수비가 비쌈.

또한 습식스크러버는 부식에 취약

 

건식스크러버는 물이나 액체를 사용하지 않음.

수산화칼륨을활용하여 반응시켜 제거. 선박에서는 극히 드뭄.

 

또한 개방형과 폐쇄형이 존재.

스크러버는 사용시 정박이 금지된 국가 존재.

개방형 스크러버의 경우 해수로 씻어서 바다로 내보내는데 바다가 오염될 가능성 있기 때문.

폐쇄형은 화학제품을 이용해 세정해야 함. 폐쇄형 스크러바는 정박 허용


[저유황유]

저유황유는 유황함유량이 낮은 기름인데 고유황유대비 30%정도 비쌈.

더 문제는 기존엔진은 고유황유에 맞춰져서 설계되어 있기 때문에 엔진 고장날 확률이 있음.

 


[후판]

후판은 두꺼울 후. 말그대로 두꺼운 철판. 대개 6mm이상의 열연강판.

 


[방오페인트]

선박 하단에는 해양생물이 달라붙지 못하게 특수하게 제작된 빨간색 페인트가 발라짐.

원재료는  에피클로로히드린으로 롯데정밀화학에서 생산.

에피클로로히드린은 초록섹페인트에서 보이는 방수코팅 페인트의 원재료

 

다른 물질과 에피클로로히드린을 합성하여 에폭시수지도료를 만듬.

국도화학과 금호 PNP등이 에폭시 수지생산.

 

에폭시 수지를 활용해 KCC등에서 방오페인트를 만듬.

선박용은 KCC가 국내유일.

 

노루페인트가 개발중.


[페인트]

선박용 페인트 종류는 50가지가 넘는 페인트가 들어감.

컨테이너서 1척당 특수페인트 50억 이상.

 


[조선기자재]


[VSAT]

Very Small Apeture Terminal 의 약자로, 소형안테나를 사용하는 기지국을 말함.

해상에서는 5G같은 것이 안터지므로, VSAT이 필요.

인텔리안테크가 점유율 약 40%로 1위회사.


[DPS, Dynamic, Postioning System]

동적위치유지체계라고함. 노르웨이 Kongsberg가 독점적 지위.


[레이더]

일본 JRC, Pruno 가 정교하게 잘 만듬. 국내는 미흡.

 


[항목별 원가]


[국내 Big 3 조선사]

한국조선해양,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


한국조선해양

LPG운반선 건조에 특화

 

삼성중공업

대형 컨테이너선 특화

 

대우조선해양

VLCC 특화


[대금정산 방식]


인도시점에 대금의 대부분을 지불.

그런데 인도 직전에 고객이 발주를 취소하는 경우도 많다고 함. 철저히 을이기 때문.

 

이를 일단 재무제표상에서 미청구 공사액으로 잡음.

 

고객이 취소한 선박을 미인도 선박이라고 하는데, 경매에 내놓거나 조선사가 해운사를 차려 운행하기도 함.

 

 


[선박 무게단위]

 

DWT(Deadweight Tonnage): 재화중량톤수라고 함. 선박이 적재할 수 있는 화물의 중량.

실제로는 연료, 식량 등도 들어가므로. DWT보다 적은 무게가 실림.

CBM(Cubic Meter): 가로X세로X높이

TEU(Twenty-foot Equivalent Unit): 20피트 컨테이너 크기. 1개

CEU(Car Equivalent Unit): 자동차 선적단위.


[선급이란?]

 

해상 보험업자들이 선박에 대한 정보가 필요하면서 부터 선급이 생기기 시작.

옛날에 보험에 가입하고 일부러 자기배 침몰시킴.

이걸 방지하고자, 객관적으로 배에대한 평가를 하기 시작 했는데

경험과 지식이 풍부한 선원이나 목수들로 구성된 조직을 만들어 선박에 대한 급을 정하게 된 것.

 

선급은 선박에 대한 등급을 매겨 분류하는 것. 일정한 등급을 통과하면 선급증서를 발행함으로써 선급부여.

3대 선급회사 영국 Lloyd, 노르웨이 DNV, 미국 ABS.

 


[암모니아 레디?]

LNG와 디젤 연료 추진선을 암모니아 연료 추진선으로 개조 가능하도록 사전 설계된 선박

 


[출처]

 

나무위키

https://namu.wiki/w/%EC%84%A0%EB%B0%95%20%EA%B1%B4%EC%A1%B0

 

골든선박

http://www.goldenship.co.kr/board/board_view.php?code=infomation&board_data=bnVtPTE5JnN0YXJ0UGFnZT0wJmxpc3RObz0zJnRhYmxlPXRibF9ib2FyZF9kYXRhJmNvZGU9aW5mb21hdGlvbiZzZWFyY2hfaXRlbT0mc2VhcmNoX29yZGVyPQ==||&PHPSESSID=1c8ab827d65dc454320b71ce18183816

 

블로그

https://m.blog.naver.com/PostView.naver?isHttpsRedirect=true&blogId=navyrotc44&logNo=140151721258

https://m.blog.naver.com/PostView.naver?isHttpsRedirect=true&blogId=psdrake0320&logNo=220586561585

https://ship-sea-story-65.tistory.com/11

https://blog.samsungshi.com/534

https://m.blog.naver.com/shipbuilding_pro/220962741423

 

 

뉴스기사

https://www.hani.co.kr/arti/PRINT/789249.html

https://www.mk.co.kr/news/business/view/2019/12/1017368/

http://www.economyf.com/m/view.asp?idx=2612

https://m.ebn.co.kr/news/view/931961

https://newsroom.posco.com/kr/%EC%B9%9C%ED%99%98%EA%B2%BD-lng%EC%B6%94%EC%A7%84%EC%84%A0-%ED%8F%AC%EC%8A%A4%EC%BD%94%EB%8A%94-%EC%B6%9C%ED%95%AD-%EC%A4%80%EB%B9%84-%EC%99%84%EB%A3%8C/

https://biz.chosun.com/industry/company/2021/05/22/75NBVNYJUNAWJLXDVDDTHRN3GE/

https://www.joongang.co.kr/article/23931828#home

http://www.newstomato.com/one/view.aspx?seq=874280

https://www.sedaily.com/NewsVIew/22NLF4OXYQ

https://www.maritimepress.co.kr/news/articleView.html?idxno=303930

 

 

연구

https://kurn.korea.ac.kr/cmm/fms/FileDown.do?atchFileId=STM_0000000000000645&fileSn=2&is=Y

https://rd.kdb.co.kr/fileView?groupId=CF716B64-1416-1E43-DB2C-CF8C58ECE536&fileId=78FEB2BE-03A5-9932-A200-3F1A4FAB772B

https://www.koreascience.or.kr/article/JAKO201810063227909.pdf

https://ssl.pstatic.net/imgstock/upload/research/company/1567648164338.pdf

https://www.dnv.com/expert-story/maritime-impact/LNG-containment-systems-finding-the-way-for-Type-A.html

https://www.cheric.org/PDF/PIC/PC22/PC22-5-0001.pdf

 

 

반응형

'리서치 > 산업' 카테고리의 다른 글

증권업 정리(1) - 22.03.03  (2) 2022.03.03
철강산업 정리 - 21.09.23  (2) 2021.09.23
HVDC(High Voltage Direct Current) 케이블 정리  (0) 2021.07.31
<수소 및 연료전지>  (0) 2021.07.14
IX(Internet Exchange) 사업  (0) 2021.07.06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