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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일기

수소 모빌리티쇼 참관 후기 - 21.09.10

by Windy 2021. 9.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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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없이 읽다보면 재미있는 금융지식!"

 

 

"이글은 매수 매도 추천글이 아니며, 투자의 책임은 본인에게 있습니다."

 

 

 

전반적으로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이 크게 없다가 느껴졌었던 전시.

굉장히 크고 기업이 많긴 했다.


[현대차그룹]

 

 

현대 전시관, 현대가 가장 큰 전시관을 보유했다.

컨텐츠 중심이고 생각보다 기술면이나 벤더사를 파악하는데는 크게 도움이 되지는 않았음

이상했던 점은 현대차 부사장(거인 외국인, 부사장 맞는지 확인 필요, 동시통역해주고 있었음)이 현대차 계열사인 케피코에서 만든 부품에 대해 해설 내용을 들음.

계열사간 소통이 잘 안되는 것일까?

 

연료 전지 부피가 생각보다 컸음

작은 책상 정도 크기의

지게차용 연료전지가 1회 충전에 6시간운행을 보았을때

성능면이나 부피면이나 개선이 필요함.

(깜빡하고 사진을 못찍었다.)

 

볼만했던 점은 HUD, 바퀴의 형태 인데

바퀴는 아래와 같이 제자리에서 360도를 회전하게끔 변경

바퀴가 직각으로 도는 모빌리티. 제자리에서 360도 회전이 가능하다.

아래는 헤드업 디스플레이.

투명 OLED가 미래에 쓰이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아직은 먼 미래로 보임. 당장은 HUD가 경제성이 있어보임.

핸들은 좌우로 슬라이드 형식으로 선택이 가능하고, 디스플레이는 HUD형태

 

 

이동식 수소충전 트레일러.

이동식 수소충전 트레일러

공간을 상당히 비효율적으로 사용한다고 생각한다.

 


[포스코]

 

 

사람이 가장 붐볐던 포스코

 

우리나라에서 가장 탄소를 많이 배출하는 기업이자

향후 고로를 수소환원 방식으로 바꿔야 하는 기업으로 제일 기대 했었으나

구체적 방안은 없었다.

수소환원제철 설명. 

수소환원제철은 전기가 엄청 많이 필요하다고 하는데,

국내에서는 전기가 감당이 불가능하다고 한다.

액화수소탱크 

한국조선해양부스를 방문 했는데, 거기서

수소 탱크 취성이나 암모니아 부식 어떻게 해야하나라고 물어봤는데

포스코 스테인리스강(서스)을 사용한다고 한다.

거기서 잘해줄 거라고 믿는다고 했다....

암모니아 탱크는 방안있는데

수소탱크는 개념 실증단계라고 한다.

 

한편, 차량에서도 경량화 철에 대한 연구를 지속 진행중이다.

미래 모빌리티에는 철강의 경량화도 아주 중요한 부분이기 때문.

 

수전해 분리판도 포스코 철이 쓰인다고 한다.

 

향후 이래저래 가장 변화가 많을 기업으로 보인다.

 


[현대중공업그룹]

 

 

연료전지 포크레인

 

암모니아 추진선

 

MAN사의 엔진을 사용한다고 한다.

액화 암모니아 엔진을 사용할 것이라고 함.

전반적으로 수소에 비해 난이도 없고 평이해 보이고

향후에 암모니아 운반선 + 암모니아 엔진조합이 가능해 보인다.

단, 암모니아에 관한 규제나 조항이 아직 없어 엔진을 바로 사용하는 것은 불가능이라고 한다.

 

현대 중공업 그룹에서 개발중인 자체개발중인 수소, 암모니아 추진엔진

 

수소추진선

 

그냥 할거다만 있고 잘 모르겠다고 한다.

일단 탱크업체나 화물창 멤브레인 업체가 만들어 오기를 하염없이 기다리는 중이다.

현재개념실증단계로 거의 불가능한 단계라고 보면 될 것 같다.

수소취성이나 냉각방식을 해결할 방안을 기다려야 한다는데

포스코나 탱크업체, 엔진업체에서 할거라고 했다.

자기도 어떻게 되는지 모른다고 한다.


[비나텍]

 

 

연료전지 스택제조기업인데

영업쪽 직원분이 친절히 설명해주셨다.

연료전지 스택에 MEA는 7레이어가 기본인데,

멤브레인막 빼고는 모든 레이어를 비나텍에서 만든다고 한다.

얇게 만들면서 고출력을 내는게 중요하다고 한다.

MEA에서 멤브레인막을 만드는데 두 군데에서 받는다고 한다.

고어사와 상아프론테크

 


[상아프론테크]

 

 

멤브레인 팔라듐, 백금을 쓰지 않느냐고 했더니

그것은 추후단계라고 한다.

현재는ePTFE를 쓴다고한다.

현재는 멤브레인은 고어사, 상아프론테크 밖에 없는 상황인데, 코오롱이 추후 진입하려 한다고 한다.

 


[에스퓨얼셀]

 

 

PEMFC 연료전지 만들고 있고 아웃소싱으로 생산

생산아웃소싱이 키워드라고 생각되는데, 다들 비슷하게 생각해서인지 밸류가 엄청 높다.

 

 


[기타]

 

 

수소 밸브나 누진탐지하는 회사가 되게 많았다.

여기는 절대 투자하면안된다

 

Type4 수소탱크

아직도 제대로 만드는 기업은 일진하이솔루스 뿐이고

2024년이 가까이 되어서야 코오롱 그룹에서 양산이 가능

 

SK E&S, 효성중공업, 코가스, 린데, APD(에어프로덕트)

얘네는 왜 부스를 만든거지 ..?

 

코오롱그룹

격하게 말하자면 앞으로 하겠다만 있고

지금은 아무것도 못하는 기업.

 


[결론]

 

 

한전에서 에너지 변환 효율이 떨어지지만

메탄화를 연구했던 것의 의의는

아직은 수소를 만들 수는 있으나, 저장할 기술이 부족하고

운송할 기술이 부족하다는 뜻이라 했다.

 

 

아직은 수소가 미완의 경제로 보이나, 전기차 처럼 빠르게 효율화 되지 않을까?

 

당분간은, 수소를 암모니아를 활용하여 옮기거나 암모니아 자체를

사용할 확률이 높을 것 같다.

 

그리고 빠르게 상용화 한 기업은 기술격차로 입지를 굳게 다져나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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